퇴근길 중부·영남 곳곳 비·눈…내일 함박눈, 황사 전국 뒤덮어

이재영 2022. 12.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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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퇴근길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영남에 밤(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13일 새벽과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충남서해안·충청북부내륙에는 눈이나 비가 오고 경기북부·충청(서해안과 북부내륙 제외)·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전북·경북북부내륙·경북북서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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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부 중심 많은 눈…경기남부·충청북부 최대 10㎝ 이상 적설
서울도 1~5㎝ 적설 예상…'잘 쌓이는 눈' 강수량에 견줘 적설량 많아
오늘 밤부터 중국발 황사 유입…내일 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
분주한 제설작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눈이 내린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2.12.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2일 퇴근길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영남 곳곳에서 강수가 감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영남에 밤(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에는 밤중 비나 눈이 오겠고 전라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서울에서 고도가 높은 곳에는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다"라면서 "다른 지역도 기온이 미세하게만 변해도 비 대신 눈이 올 수 있으며 눈이 내린다면 단시간에 쏟아질 수 있으니 퇴근길에 주의해달라"라고 밝혔다.

화요일인 13일 출근길에도 눈이 내릴 전망이다.

13일 새벽과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충남서해안·충청북부내륙에는 눈이나 비가 오고 경기북부·충청(서해안과 북부내륙 제외)·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전북·경북북부내륙·경북북서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3일 오전과 밤 사이에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전남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강원산지, 충청, 전북에 13일 오후와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서 쌓이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내륙은 13일 밤 눈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남부서해안·충청·호남·경남서부내륙은 14일 오전까지 강설이 계속되겠다.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눈이 많이 쏟아지는 곳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눈이 최대 10㎝ 이상 쌓이겠다.

서울은 13일에 1~5㎝ 눈이 쌓일 전망이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전북 3~8㎝,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13일)·제주산지(14일) 2~7㎝, 서해5도와 서울·인천·경기북부(13일)·전남(14일)·울릉도·독도 1~5㎝, 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13일)과 제주(14일·산지 제외) 1~3㎝, 경남서부내륙 1㎝ 내외다.

강수량은 경기남부·충청·전북·울릉도·독도와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제주산지 5㎜ 내외, 전남(남해안 제외)·경남서부내륙·서해5도·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제주 5㎜ 미만이다.

잘 쌓이는 함박눈이 내리면서 강수량에 비해 적설량이 많겠다.

13일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겠다.

다만 13일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영상 2도, 인천 0도와 영상 3도, 대전 0도와 영상 6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9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8도, 울산 영상 3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4도와 영상 11도다.

강원산지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제주 등에 13일부터 14일까지 풍속이 시속 35~60㎞(10~16㎧)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14일에는 동해안에도 이 정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 때가 있겠다.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12일 밤부터 13일까지 국내로 유입되겠다.

이에 13일 미세먼지는 충청과 호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제주는 오전에, 영남은 오후에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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