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서지혜 상처에 다정 하게 약 바르기…심상치 않은 파란 예고 ('빨간풍선')

차혜영 2022. 12.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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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와 이상우의 '무릎 상처 치료' 순간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서지혜와 이상우가 미묘한 설렘을 증폭시키는 '무릎 상처 치료'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고차원(이상우)이 피가 난 조은강(서지혜)의 무릎에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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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TV CHOSUN)

‘빨간 풍선’ 서지혜와 이상우의 ‘무릎 상처 치료’ 순간이 포착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서지혜와 이상우는 각각 교사가 꿈이지만 매번 임용고시에 낙방해 과외 일을 다니는 조은강 역과 조은강(서지혜)의 20년 지기 절친 한바다(홍수현)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지혜와 이상우가 미묘한 설렘을 증폭시키는 ‘무릎 상처 치료’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고차원(이상우)이 피가 난 조은강(서지혜)의 무릎에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는 장면.

직접 약을 바르려는 조은강을 만류하던 고차원은 쪼그려 앉은 채 차 조수석에 앉은 조은강의 무릎에 정성스럽게 약을 바르고는 능숙하게 손부채로 바람을 일으킨다. 조은강은 자상하게 밴드까지 붙이며 마무리하는 고차원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이내 눈빛을 마주하며 환하게 웃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알 수 없는 설렘과 앞으로 휘몰아칠 심상치 않은 파란을 예감케한다.

한편 ‘빨간 풍선’은 오는 17일(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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