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8강까지 단 1실점…호날두가 넘지 못한 '벽', 음바페는 뚫을까

김성연 기자 2022. 12. 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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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수비를 앞세운 모로코와 강력한 공격력을 내세우고 있는 프랑스 중 어느 쪽이 웃을까.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시에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 또한 빅매치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 단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로코의 촘촘한 수비벽은 월드컵 최고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 있을 만큼 폭발력을 뽐내고 있는 음바페가 이들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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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가 이번 대회 단 1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를 뽐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견고한 수비를 앞세운 모로코와 강력한 공격력을 내세우고 있는 프랑스 중 어느 쪽이 웃을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승부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주에 있었던 8강 4경기 중 절반인 2경기에서 승부차기로 희비가 갈렸으며, 다른 2경기 또한 단 1골 차로 팽팽했다.

이제 남은 건 단 4팀이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프랑스와 모로코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조기 탈락한 상황.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시에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 또한 빅매치로 평가받는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로코의 돌풍을 꺾을 수 있을지 큰 관심사다.

프랑스는 연이어 힘든 상대를 만난다. 8강에서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모로코라는 미지의 상대와 맞붙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여러 외신들은 일찌감치 이들의 2대회 연속 제패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릴지 몰라도 모로코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상대다. 이번 대회 모로코의 상승세는 단순히 이변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를 제치고 F조 1위를 차지한 모로코는 토너먼트에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라는 강팀들을 꺾고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프랑스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모로코와 맞대결이 확정된 후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모로코가 이 수준에 오르기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여기에 있고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5경기에서 단 1골 만을 내주었고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라고 경계했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 또한 “모로코와 준결승전을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힘과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력한 프랑스의 창이 견고한 모로코의 방패를 뚫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대회 단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로코의 촘촘한 수비벽은 월드컵 최고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 있을 만큼 폭발력을 뽐내고 있는 음바페가 이들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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