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입대는 처음이라…진. "오지 마세요" 간곡한 당부 [종합]

장우영 2022. 12.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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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입대를 하루 앞둔 가운데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앞서 한차례 입대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던 빅히트 뮤직 측은 12일 다시 한번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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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입대를 하루 앞둔 가운데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입대 관련 공지를 전하며 당부했다.

진은 오는 13일 경기도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진의 입대는 지난 10월 17일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 측은 당시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결정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로는 처음으로 군에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진은 앞서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원래 6월에 군대를 가려고 했다”며 “여기저기서 ‘안 가는 게 맞지 않겠느냐’ 혹은 ‘가는 게 맞지 않냐’고 했고, 그 이야기가 과열돼 욕을 많이 먹었다. 억울한 감이 없지 않고 아쉽기는 해도 팬들이 눈물의 공연을 보지 않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특히 진은 ‘2022 MAMA AWARDS’에서 제이홉과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공식석상에서 당분간 못보게 되겠지만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나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 감사하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진의 입대에 팬들의 마음도 먹먹하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곁을 떠나는 진을 배웅하고자 입대 현장에 팬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히트 뮤직 측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한차례 입대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던 빅히트 뮤직 측은 12일 다시 한번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 또한 앞서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라며 현장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 바 있다.

진과 빅히트 뮤직 측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몰릴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안전이 필요하다. 이에 군도 나섰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소방당국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소 후 (진의) 관리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의 입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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