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운’ 태극전사, 월드컵 포상금 최대 3억4000만 원…정몽규 KFA 회장 20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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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됐다.
5월 KFA 이사회는 월드컵 본선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의 기여도에 따라 선수 1인당 최소 2억1000만 원에서 최대 2억70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는데, 12일 정몽규 KFA 회장이 지갑을 열어 포상금 20억 원을 기부함에 따라 금액이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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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이끈 축구국가대표팀은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올라 ‘아시아 호랑이’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0-0 무)~가나(2-3 패)~포르투갈(2-1 승)을 상대로 1승1무1패를 거뒀고,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한국축구가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은 것은 4강 위업을 달성한 2002년 한·일대회,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이후 3번째다.
대한축구협회(KFA)도 ‘화끈한 보너스’ 지급을 결정했다. 5월 KFA 이사회는 월드컵 본선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의 기여도에 따라 선수 1인당 최소 2억1000만 원에서 최대 2억70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는데, 12일 정몽규 KFA 회장이 지갑을 열어 포상금 20억 원을 기부함에 따라 금액이 더 늘었다. 본선 최종엔트리(26명) 전원에 대한 균등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이에 따른 1인당 포상금은 7000만 원씩 인상돼 최대 3억4000만 원에 이른다.
이미 KFA는 상당한 규모의 보너스 지급을 준비한 상태였다.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배당금 기준을 보면 16강에 진출한 회원국 협회는 1300만 달러(약 170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 중 선수단은 배당금 총액의 50% 이상을 받기로 돼 있었다.
다행히 정 회장의 과감한 기부 덕분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우리 선수단의 포상금은 다른 월드컵 본선 진출국 및 16강 진출국들과 비교해도 최대 규모인 총 115억 원으로 증가했다. 앞서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급여 지급 등을 위해 2018년 4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 정 회장은 “카타르월드컵은 좋은 경기력과 내용으로 한국축구의 발전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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