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내년 사이버 위협 고조" 전망

팽동현 2022. 12.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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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022년 주요 사이버 위협 동향 결산 및 회고 톱(TOP)5 및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톱5'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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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의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톱5.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022년 주요 사이버 위협 동향 결산 및 회고 톱(TOP)5 및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톱5'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톱5'에는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사이버 안보 위협 고조 △랜섬웨어 변종 지속적 유포와 APT(지능형지속위협) 공격 형태로 진화 △디지털 신분증과 전자 문서 서비스 보편화에 따른 개인정보 탈취 공격 우려 △가상 자산을 노린 사이버 공격 다변화 △제로데이(Zero-day)와 엔데이(N-Day)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의 증대 등이 꼽혔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과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의 공격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안보·방산 영역의 해킹 공격 지속과 함께 미사일 발사·방어 기술에 활용되는 항공우주산업, 이동통신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 간 갈등 심화는 다국적 구성원들로 이뤄진 해킹 그룹 내부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에 따른 정보 유출도 빈번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국가적 지원을 받는 전문 APT 그룹들의 공격들이 함께 성행하면서 글로벌 보안 위협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2022년 발생한 주요 보안이슈 결산 톱5로 △北 배후 위협 그룹 △외교·안보·국방 및 대북 분야 표적 공격 전방위 확산 △랜섬웨어 공격 방식의 고도화 △국가 간 분쟁, 물리 공간을 넘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되는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해킹 공격 기승 △포털사와 고객센터를 위장한 피싱 공격의 지속을 꼽았다.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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