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소프라노 강혜정 영화음악 콘서트 '누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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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은 널리 사랑받는 고전 영화 삽입곡 등 다양한 영화음악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영화 스토리와 OST에 대한 해설도 들려준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소나타 A장조의 2악장을 연주하고, 지휘자 차웅이 한경arte필하모닉과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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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소프라노 강혜정 영화음악 콘서트 '누벨바그' = 소프라노 강혜정이 2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영화음악으로 꾸미는 송년 콘서트 '누벨 바그'를 연다.
강혜정은 널리 사랑받는 고전 영화 삽입곡 등 다양한 영화음악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영화 '코다'의 '보스 사이즈 나우'(Both Sides Now), '스타 이즈 본'의 '아윌 네버 러브 어겐'(I'll Never Love Again),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등이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영화 스토리와 OST에 대한 해설도 들려준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소나타 A장조의 2악장을 연주하고, 지휘자 차웅이 한경arte필하모닉과 함께 무대에 선다.
강혜정은 2005년 뉴욕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로 '뉴욕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다수의 오페라 주역, 합창, 한국 가곡,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왔다.
▲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 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세계와 함께하는 2022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를 연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김광현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사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특징을 모두 담고 있는 이 곡은 피아노의 화려한 독주와 관현악의 협업이 마지막 3악장까지 장대하게 이어지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연말과 성탄절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과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 연주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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