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2023 월드컵 베이스캠프 확정

금윤호 기자 2022. 12.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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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여자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정해졌다.

FIFA는 12일 내년 월드컵 참가국 베이스캠프를 발표하면서,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타운에 마련된 호텔과 훈련장이 베이스캠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호텔과 훈련장 시설, 교통,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시드니에 인접한 캠벨타운을 1순위 후보로 신청했고, 이곳은 베이스캠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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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 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여자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정해졌다.

FIFA는 12일 내년 월드컵 참가국 베이스캠프를 발표하면서,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타운에 마련된 호텔과 훈련장이 베이스캠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태극낭자들이 머무를 숙소는 리지스 캠벨타운 호텔이며, 훈련장은 캠벨타운 경기장이다.

대표팀 베이스캠프는 각국이 신청한 후보지를 FIFA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월드컵 조추첨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과 함께 시드니 5곳, 브리즈번 3곳 실사를 진행했다. 호텔과 훈련장 시설, 교통,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시드니에 인접한 캠벨타운을 1순위 후보로 신청했고, 이곳은 베이스캠프로 지정됐다.

한국의 베이스캠프가 될 캠벨타운은 시드니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6층 건물로 이뤄진 숙소 호텔은 팀 조리사가 출입할 수 있는 주방이 따로 있으며, 수영장과 헬스센터 등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호텔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 쇼핑몰 등이 있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무리가 없다. 훈련장으로 쓰일 캠벨타운 경기장은 숙소에서 4km 떨어져 있어 차로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내년 7월 25일(화)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0일(일) 애드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 8월 3일(목)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캠벨타운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한 뒤 해당 도시로 이동해 경기를 치르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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