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탐건함'에 '강원함'…대통령 부대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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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취역한 강원함(FFG·2500톤급)이 올해 처음으로 '탑건(Top-Gun)함'으로 선정됐다.
'바다의 탑건'을 가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처음 시행됐으며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발사 등 전투력 평가를 거쳐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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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취역한 강원함(FFG·2500톤급)이 올해 처음으로 '탑건(Top-Gun)함'으로 선정됐다.
해군은 1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강원함이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의 탑건'을 가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처음 시행됐으며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발사 등 전투력 평가를 거쳐 정해진다.
이밖에 △포술 우수 전투함 광명함(PCC·1000톤급) △포술 우수 고속함 박동혁함(PKG·450톤급)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 235고속정편대(PKM·130톤급) △포술 최우수 잠수함 손원일함(SS-Ⅱ·1800톤급)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 613비행대대(P-3)도 선정됐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과 포술 우수 전투함에 각각 대통령 부대상장, 국무총리 부대상장이 수여된다.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포술 우수 고속함·고속정편대에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주어진다.
포술 최우수 함정·항공기 선정을 담당한 김대익 해군작전사령부 연습훈련참모처장(대령)은 "해군의 모든 함정과 항공기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常備必勝)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전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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