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연X정우진…바닷가에서 마주 잡은 손(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

이유민 기자 2022. 12.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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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 스틸컷. 와이낫미디어 제공.



인생의 방황기에 만난 나와 닮은 사람.

와이낫미디어는 12일, 새 웹드라마 ‘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는 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두 남녀가, 재활용을 체험해 보며 자신의 아픔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웹드라마로 환경부, 한국 환경산업협회와 와이낫미디어에서 제작을 맡았다.

박정연이 연기하는 신조희 역은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자란 캐릭터로, 별일 아닌 일에 쉽게 흥분하고 때론 공격적이며 즉흥적이다. 주위에선 조울증인 그녀를 걱정하지만 조희는 병을 고칠 생각이 없고 병의 원인을 엄마라고 생각한다.

정우진이 맡은 진우혁 역은 아픔을 가진 우울증 환자로, 자꾸 자신을 쓰레기라고 느끼는 인물이다. 우울증 판정을 받은 날, 병원에서 신조희와 재회한 후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된다.

스틸컷 속엔 바닷가에 간 신조희와 진우혁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손바닥을 내밀고 있는 신조희와 달리 진우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녀의 손만 바라보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엔 마주 본 채 미소 짓고 있는 신조희와 진우혁이 그려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과 표정에선 느껴지는 묘한 케미와 분위기는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는 12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콬TV’에서 첫 방송 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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