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쟁, 조롱..."메시 월드컵 우승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 같아"

신동훈 기자 2022. 12.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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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원하는 듯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 질주를 막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꿈인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축구화를 벗기 전에 정말 월드컵 우승이 간절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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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원하는 듯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 질주를 막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꿈인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축구화를 벗기 전에 정말 월드컵 우승이 간절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나온 메시의 행동에서 엄청난 승부욕이 보였다. 마테우스 라호즈 주심이 나선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대결은 매우 치열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거친 몸싸움까지 발생했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부트 베르호스트가 후반 막판 멀티골을 뽑아내며 2-2를 만들었다. 경기 내용도 박진감이 넘쳤다.

메시는 맹활약을 펼쳤다. 슈팅 6회(유효슈팅 2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8회, 크로스 2회, 패스 성공률 82.2%를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치열했던 경기만큼 신경전도 대단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충돌할 때도 있었고 레안데르 파레데스가 네덜란드 벤치에 공을 차며 야구에서나 볼 수 있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라호즈 주심의 단호한 판정이 이어지며 옐로우 카드만 18장이 나왔다. 모두가 날이 곤두설 수밖에 없었다.

메시도 마찬가지였다. 활약을 펼친 메시는 직접 몸싸움에 나서기도 했고 경기 후 베르호스트와 언쟁을 했다. 루이 반 할 감독, 대니 블린트와 에드가 다비즈가 있는 네덜란드 벤치를 향해 도발을 펼치기도 했다. 메시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어느 때보다 승부욕과 열정이 넘쳐 보였다.

'데일리 스타'는 이런 메시 모습을 조명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은 아직도 메시 머릿속에 남아있을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 더더욱 동기부여가 커 신경질적인 메시가 나온 거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제 메시는 4강에서 크로아티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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