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엔 복귀할 줄 알았는데 부상 재발'…클롭 "얼굴을 맞은 기분"

2022. 12.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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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루이스 디아스(25, 리버풀)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프리시즌에 경기에 나섰지만, 다시 부상 당했다. 위르겐 클롭(55) 감독도 좌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디아스는 아스널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10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월드컵 휴식기를 갖는 동안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 중 회복에 차질을 빚었다"라며 "부상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클롭은 올림피크 리옹전이 끝난 뒤 디아스에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11일 오후 11시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1분 파비우 카르발류의 선취 골로 앞서갔지만,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2실점,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1실점 하며 졌다.

경기 후 클롭은 "디아스는 가능한 최고의 상대가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 모두와 그에게 큰 실망임이 분명하다. 솔직히, 훈련할 때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다음날에도 별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조심하고 싶었다. '좋아, 검사해보자'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소식이 나왔는데 얼굴을 맞은 기분이었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하비 엘리엇도 전반 30분만 뛰고 경기장을 빠 나왔다. 클롭은 "엘리엇은 타박상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그는 지금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17일 AC 밀란과의 친선 경기를 치르고 2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클롭은 "다르윈 누녜스는 내일 우리와 합류할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월드컵이 끝난 뒤 마음과 몸을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갈 것이다. 그리고 맨시티와 경기를 할 것이다. 그래서 그 경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디아스가 주저앉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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