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눈물, 콘테는 전화위복…'빅4' 토트넘 기대치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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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종착역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도 케인의 실축이 뼈아프지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케인은 물론 토트넘을 향한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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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종착역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유럽 5대 리그의 시즌 중 처음 열리는 겨울월드컵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박싱데이'인 26일(이하 한국시각) 재개된다. 토트넘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이날 오후 9시30분 브랜트포드와 EPL 17라운드를 갖는다.
토트넘은 4강전을 남겨둔 월드컵에서 3명이 살아남았다.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다. 그외는 아쉽지만 서둘러 짐을 쌌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시즌 재개를 앞두고 13일 영국으로 돌아간다. 8강전에서 여정이 멈춘 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도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복귀할 예정이다.
케인이 화두다. 케인은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공으로 날렸다. 결국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1대2로 패하며 4강행이 무산됐다.
공교롭게도 프랑스의 골문은 토트넘의 주장 요리스가 지켰다. 요리스는 잉글랜드와의 경기 후 "정말 많은 감정이 오간다. 우리가 이겨 행복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슬펐다. 케인이 팀 동료이기 때문"이라며 "케인은 엄청나게 존경하는 선수다. 이 순간의 고통을 그와 나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케인이 강한 사람이고 이 상처가 그에겐 지나갈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도 케인의 실축이 뼈아프지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2일 '일부는 요리스가 케인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케인이 두 번째 페널티키커로 나서지 말았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케인이 가장 적합한 키커였다'며 '케인은 EPL에 복귀할 때 월드컵 페널티킥의 고통을 뒤로하고 싶어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이 실패를 새로운 동기부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케인도 새로운 내일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숨을 공간은 없다. 아프고, 그것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 또한 스포츠의 일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도전을 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강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렌트포드전이 케인의 반등 포인트다. '풋볼런던'은 '브렌트포드전은 케인이 카타르에서 돌아온 후 첫 번째 경기다. 반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골을 넣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4위에 포진해 있다. 월드컵 이후에는 쉼표가 없다. EPL은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도 기다리고 있다. 케인은 물론 토트넘을 향한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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