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날두 "내 꿈은 끝났다"...대표팀과 헤어질 결심?

금윤호 기자 2022. 12.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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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의 꿈이 좌절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에도 아쉬운 마음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우승은 나의 가장 큰 꿈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꼭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어제 그 꿈이 끝났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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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해 4강행이 좌절되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채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의 꿈이 좌절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에도 아쉬운 마음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우승은 나의 가장 큰 꿈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꼭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어제 그 꿈이 끝났다"는 글을 남겼다.

포르투갈은 지난 11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호날두의 게시글에 은퇴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1일 호날두가 8강전 패배 후 라커룸에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은퇴를 언급하거나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해 명확한 표현은 하지 않아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SNS에 월드컵 우승 좌절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대회 기간 많은 말이 나왔지만, 포르투갈을 향한 나의 헌신은 단 한순간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나는 결코 동료들과 조국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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