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황금세대 확인했다…"2026년 월드컵에서 정점 찍을 것"

이민재 기자 2022. 12. 1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의 우승 도전은 그대로 끝났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뽑힌다.

이어 "리스 제임스과 제이든 산초 같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다음 메이저 대회가 열릴 때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회를 치르며 많은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언제가 되든 팀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의 우승 도전은 그대로 끝났다. 하지만 다음 대회에 거는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뽑힌다. 그러나 우승 경험은 정작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가 유일하다. 1990년 이탈리아,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준결승 탈락한 게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도 아쉽게 마무리됐다. 어느 때보다 좋은 전력을 유지했음에도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다음 대회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잉글랜드는 올해 월드컵에서 탈락했지만 많은 팬들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패배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아스널)과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프랑스에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잉글랜드 선수단은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따라서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를 보면 신구조화가 잘 된 모습이다. 특히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이 매체는 "사카와 벨링엄을 포함해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코너 갤러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이 모두 25세 미만이다. 유로 2024 대회와 2026년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리스 제임스과 제이든 산초 같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다음 메이저 대회가 열릴 때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젊고 재능 넘치는 잉글랜드 선수단을 이끌 사령탑이 누가 되느냐의 문제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4년 12월에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회 이후 거취에 대해서 확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대회를 치르며 많은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언제가 되든 팀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단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믿음이 크다. 케인은 "우리는 그가 감독으로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가 남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스도 "그가 남기를 바란다. 그는 우리에게 훌륭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위해 뛰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