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테슬라 등에 경남 투자환경 알리고 입지 확보해야"

황봉규 2022. 12.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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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12일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등에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고 입지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통화하고 나서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했다"며 "국내 투자 적지는 경남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미국 주재 사무소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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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실국본부장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2일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등에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고 입지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통화하고 나서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했다"며 "국내 투자 적지는 경남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미국 주재 사무소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와 (전지공장 투자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LG화학 등 기업들과 수시로 접촉해 기업의 요구사항 파악과 입지 확보에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기업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교육훈련, 정주여건 조성 등을 위한 전담 기구 설립을 포함한 종합대책 마련과 산업기반이 집중된 창원권, 진주권에 대한 청소년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긴밀한 협력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내년 도정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올해 사업들을 마무리해 주요 정책 성과와 현안에 대한 감사 결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새해부터 도민 중심 도정을 위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제도를 도민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지사는 연말연시 행사 개최와 관련해 다중집합 장소에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강조하며 화재와 자연 재난 등에 대비해 시·군과 협력해 종합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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