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크로아티아 모드리치 건재, 2018 월드컵 재현할까?

박형기 기자 2022. 12.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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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 최고의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가 건재한 크로아티아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만약 크로아티아가 승리하고 또 다른 준결승전인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에서 프랑스가 승리하다면 4년 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처럼 결승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다시 만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16강, 8강, 4강까지 모두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으나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만나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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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장이자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1일(현지시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4시 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축구 최고의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가 건재한 크로아티아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만약 크로아티아가 승리하고 또 다른 준결승전인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에서 프랑스가 승리하다면 4년 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처럼 결승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다시 만날 수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았었다.

크로아티아는 또 한 번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의 이번 월드컵 선전은 중원의 마에스트로 모드리치가 이제 37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놀랍다. 그는 37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준결승전을 앞두고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는 항상 끝까지 가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DNA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16강, 8강, 4강까지 모두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으나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만나 패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16강에서 일본과 연장까지 비겨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서도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도 긴장하고 있다. 아르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패한 적이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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