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정성화 "14kg 감량, 따로 안 고쳤어요"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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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찍으며 겪었던 고충을 이야기했다.
정성화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개봉하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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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찍으며 겪었던 고충을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정성화의 인터뷰가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정성화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개봉하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정성화는 2009년 뮤지컬 초연 무대부터 쭉 '영웅'과 함께해 왔다. 무대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안중근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개막한 뮤지컬 '영웅' 공연 일정과 개봉을 앞둔 영화 '영웅' 홍보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정성화는 영화 촬영을 하며 육체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어떤 분이 '영웅' 포스터 속 내 모습을 보고 '따로 고쳤냐'라고 물으시더라"라며 "성형이나 그런 건 전혀 없었는데, 사람이 살을 많이 빼고 분장을 조금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나라 분장 기술이 대단하다는 것도 느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 영화 제의를 받고 살을 빼기 시작했다. 14kg를 감량해서 86kg에서 72kg 상태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맞더라"라며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웅'은 21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영웅 |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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