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환혼' 시즌2 합류..탄탄하게 쌓아올린 내공 불뿜다

박판석 2022. 12.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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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은혜가 또 한 번 '환혼'과의 '환혼'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박은혜가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으로 또 한 번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으로 드라마의 서막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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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배우 박은혜가 또 한 번 ‘환혼’과의 ‘환혼’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박은혜가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으로 또 한 번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으로 드라마의 서막을 활짝 열었다.

지난 ‘환혼’ 시즌1에서 진호경은 한 여인으로서 한결같은 연모와 남편을 향한 원망의 마음을 담아낸 것은 물론 딸 진부연(정소민 분)을 살리기 위해 얼음돌을 이용하는 무모함까지 한 캐릭터 안에 오롯이 담아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0일(토) 시즌2로 새로운 서사를 시작한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호경은 몸만 살아있을 뿐 낙수의 혼이 깃든 진부연을 강제 혼인시켜 가문의 대를 잇게 하려는 차갑고 냉혹한 모습으로 파란을 야기시키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이끌어갔다.

특히 “진씨 집안 장녀의 피가 흐른다”는 진호경의 멘트는 진요원을 지키려는 수장으로서의 의지와 그 속에 숨겨진 모성애의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미 잃어버린 아이지만 꽃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삶을 어떻게든 이어붙이고 더 나아가 가문의 미래로 까지 연장시켜가려는 진호경의 의지로 극의 서사를 단단히 쌓아 올린 것.

여기에 더해 박은혜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리고 돌처럼 굳어버린 진호경의 마음 상태를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귀에 꽂히는 대사 전달력으로 더욱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더욱 화려해진 화장과 의상 뒤에 가려진 진호경의 어두운 마음을 상반되게 보여주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첫 시작부터 드라마의 몰입도를 견인 중인 박은혜의 활약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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