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과 결혼 후 부딪힌 적 없어”(‘동상이몽2’)

거미.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동상이몽이 없다고 자랑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거미, 조정석과 10주년 맞이한 꿀 떨어지는 부부의 정석♥’ 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MC 김숙은 “조정석이 ‘거미는 내 영원한 단짝’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연애 5년, 결혼 5년으로 올해로 10주년이다.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무엇이 있는지 질문했더니 역대급으로 짧은 대답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거미 씨가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동상이몽이 하나도 없다’라고 대답했다는데 진짜냐”고 질문했다.

거미는 “저도 질문을 듣고 계속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서로 표현을 안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김숙은 의심의 눈초리로 “제가 알아본 바로는 두 분의 동상이몽이 몇 개 있다”고 밝혀 거미를 긴장하게 했다. 그러면서 “딸 교육 문제로 거미씨의 서운함이 폭발했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했다.

거미는 “저도 육아가 처음이라 많은 고민이 생길 때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그냥 내려놓으라고 대답한다”며 “그 부분이 서운해서 내가 필요했던 건 사실 위로였다고 털어놓은 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니 부딪힌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자 김숙은 “얘기가 다른 게 하나 더 있다. 조정석이 욕실만 들어가면 거미의 화가 치민다고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2018년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거미, 조정석 부부의 뒷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