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타자 선택지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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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다시 뽑아야 할 외국인타자를 놓고 선택지를 넓힐까.
이에 외국인타자를 다시 물색 중인 LG가 수비 포지션의 선택지를 넓힐지 주목된다.
1순위와 2순위 외국인타자가 존재했지만, 한국행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LG는 약물 이력을 감수하면서까지 알몬테와 계약을 추진했다.
기존 리스트에서 대상자를 다시 찾고 있는 LG가 외국인타자의 타격 고민을 더는 동시에 포지션 밸런스를 충족시키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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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영입을 결정했던 아브라함 알몬테(33)와 계약을 10일 철회했다.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다만 한 차례 이력이 있는 약물복용과 관련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외국인타자를 다시 물색 중인 LG가 수비 포지션의 선택지를 넓힐지 주목된다.
당초 LG는 수비 포지션에 관계없이 무조건 타격능력이 뛰어난 타자를 찾았다. 지난 몇 년간 외국인타자의 타격 침체로 고심한 탓이다. 그 범주에서 선택한 선수가 알몬테였다. 미국 무대에서 주로 외야수로 활약하며 괜찮은 타격능력을 보였던 타자다.
하지만 포지션 중복이라는 문제를 완전히 피할 순 없었다. LG는 김현수~박해민~홍창기로 이어지는 이른바 ‘국가대표급’ 외야진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탁월한 타격 재능을 과시한 문성주와 거포 유망주 이재원까지 대기하고 있다. 외국인타자가 외야수로만 고정된다면 포지션이 중복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LG는 주전 1루수도 찾아야 한다. 채은성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그 뒤를 받쳤던 1루수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뎁스 차원으로 보면 기존 선수들 중 확실한 주전감이 필요하다. 이재원의 포지션을 변경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타자를 다시 구하고 있는 만큼 1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선택지를 넓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알몬테는 LG가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선수들 중 최상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순위와 2순위 외국인타자가 존재했지만, 한국행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LG는 약물 이력을 감수하면서까지 알몬테와 계약을 추진했다. 기존 리스트에서 대상자를 다시 찾고 있는 LG가 외국인타자의 타격 고민을 더는 동시에 포지션 밸런스를 충족시키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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