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쏟아지는 메달...쇼트트랙 김태성-박지원-홍경환 '하드캐리'

권수연 기자 2022. 12. 1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목이 무겁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이하 연맹)은 "지난 9~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역시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3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홍경환이 그 뒤를 따라 2분20초400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김태성(앞)이 질주하고 있다ⓒ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목이 무겁다. 메달을 걸 자리가 없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이하 연맹)은 "지난 9~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태성(단국대)과 홍경환(고양시청), 박지원(서울시청)의 활약이 눈을 끈다. 박태성은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m 종목에서 40초 898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니키샤(40초 998)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태성은 시작부터 리드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가장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500m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 역시 41초39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박지원 역시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3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홍경환이 그 뒤를 따라 2분20초400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메달을 수확한 멤버들은 남자계주 5,000m 종목에서도 6분56초45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사진ⓒ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여자계주 3,000m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윤(의정부시청)이 4분22초605의 기록으로 3위를 합작하며 동메달 낭보를 울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3차 월드컵에서 종합성적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2개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같은 곳에서 열리는 ISU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