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서 미리 짐 쌌다”...호날두, 막말 인터뷰 전부터 떠날 준비

박재호 기자 2022. 12.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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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를 하기 전부터 이미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전 소속팀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디애슬래틱> 은 "호날두가 모건과의 인터뷰 전 이미 맨유 훈련장 락커에서 중요한 물품을 꺼내는 등 떠날 계획을 미리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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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를 하기 전부터 이미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전 소속팀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다. 돌연 무적 신세가 된 그에게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가 연봉 3억 유로(약 4000억원)로 유혹 중이라는 이적설이 퍼졌다.

호날두와 맨유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갈등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시즌과 훈련에 불참했다.

겨우 팀에 합류해 잘 지내는가 싶었지만 월드컵 직전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을 싸잡아 비난하며 결국 맨유의 인내심을 폭발시켰다. 이 사건 후 호날두와 맨유는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문제의 인터뷰를 하기 전부터 이미 맨유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디애슬래틱>은 "호날두가 모건과의 인터뷰 전 이미 맨유 훈련장 락커에서 중요한 물품을 꺼내는 등 떠날 계획을 미리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도 따르면 호날두는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는 의미다.

한편 월드컵 기간 무적 선수로 전락했던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카타르에 남아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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