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에 진주 티아라 선물한 아이유…"여왕처럼 살아"

류원혜 기자 2022. 12. 12.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티아라 지연(29)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티아라 멤버들과 가수 아이유(29)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하게 많은 분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바쁘신 와중에 결혼식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 이 마음, 이 기분, 이 행복 앞으로 평생 간직하면서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룹 티아라 지연(29)과 야구선수 황재균(35·KT wiz)./사진=지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지연(29)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티아라 멤버들과 가수 아이유(29)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하게 많은 분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바쁘신 와중에 결혼식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 이 마음, 이 기분, 이 행복 앞으로 평생 간직하면서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효민, 큐리, 은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언니들 얼굴 보자마자 눈물 한 바가지… 언니들은 '이 좋은 날 왜 우냐. 으이그 울지 마!' 했지만, 축사 때 3단 콤보로 한 명씩 눈물 공격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한테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고맙고 사랑해 우리 언니들"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티아라 효민, 큐리, 지연, 은정./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지연은 1993년생 동갑내기 절친 아이유에게도 따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 울보인 날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다"고 말했다.

지연은 결혼식을 마치고 아이유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아이유는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 그래서 선물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다.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예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는 걸로는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다. 항상 여왕처럼 살아.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지연은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며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 잊지 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지연, 효민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신부대기실에서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화려한 티아라도 공개됐다. 고급스러운 진주와 지연의 이름 알파벳 이니셜인 'JY'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연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6세 연상 야구선수 황재균(KT wiz)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가는 아이유는 불렀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