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A, 첫 국제회의 '홍릉 국방포럼' 14일까지 사흘 간… 북핵 안보전략 등 논의

이종윤 2022. 12.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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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KIDA)이 12일부터 사흘 간 서울 동대문구 소재 KIDA 관영당에서 '2022 홍릉 국방포럼(HDF)'을 개최한다.

△12일 열리는 HDF 첫날 본회의에선 '불확실성의 시대,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의 국방협력'을 주제로 북핵 위협 고도화 진단 및 억제력 강화 등에 관해 논의하는 세션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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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등 18개국 국방 연구기관 관계자 70여명 참석
호주 대사 기조 연설, 우크라이나 대사 특별메시지
사진=한국국방연구원 웹사이트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12일부터 사흘 간 서울 동대문구 소재 KIDA 관영당에서 '2022 홍릉 국방포럼(HDF)'을 개최한다.

HDF는 KIDA가 국방·안보에 초점을 맞춰 처음 여는 국제회의다. "북핵 위협 고도화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주변국과 아시아 역내 국가의 국방·안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KIDA는 설명했다.

KIDA에 따르면 이번 HDF엔 미국 국방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INSS)와 일본 방위연구소(NIDS)를 비롯한 18개국 국방 연구기관 관계자와 각국 정부 관계자·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열리는 HDF 첫날 본회의에선 '불확실성의 시대,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의 국방협력'을 주제로 북핵 위협 고도화 진단 및 억제력 강화 등에 관해 논의하는 세션들이 진행된다.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2022 홍릉 국방 포럼(2022 HDF)'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국방연구원 제공
이날은 특히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인도·태평양 안보상황과 한국, 호주 등 역내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가 자국 전쟁 상황과 관련해 우리 정부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요청하는 특별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3일엔 한미·한일·한중 등 국방교류협력 회의가 예정돼 있고, 14일엔 한·미·일 등 3국 국방교류협력 회의와 한·유럽연합(EU) 다자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KIDA는 홍릉국방포럼을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개최에 앞서 의제를 발굴하는 '셰르파(길잡이) 회의' 처럼 1.5트랙 다자안보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 원장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2022 홍릉 국방 포럼(2022 HDF)'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국방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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