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브라질전 원더골, 西 매체 선정 월드컵 최고의 골 후보 올라

이한주 기자 2022. 12. 12.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승호(전북현대)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중거리포가 스페인 매체가 뽑은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백승호는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전 16강전에서 한국이 0-4로 뒤진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31분 호쾌한 왼발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승호(8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백승호(전북현대)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중거리포가 스페인 매체가 뽑은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골 후보 14명을 추렸다. 백승호는 당당히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전 16강전에서 한국이 0-4로 뒤진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31분 호쾌한 왼발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이 득점은 카타르에서 이날 전까지 단 한 골도 허락하지 않던 알리송 베커(리버풀FC)에게 첫 실점을 안긴 순간이자 무너져가던 한국의 자존심을 살린 한 방이었다. 결국 한국은 1-4 대패를 피하지 못했지만, 백승호의 이 득점을 두고 당시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백승호는 경기 후반 한국이 기억할만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호평했다.

백승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백승호와 더불어 살렘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전), 파블로 가비(스페인·코스타리카전), 히샬리송(브라질·세르비아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멕시코전),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멕시코전), 코디 각포(네덜란드·에콰도르전),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웨일즈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우루과이·가나전), 루이스 차베스(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폴란드전), 곤살로 하무스(포르투갈·스위스전), 네이마르(브라질·크로아티아전), 오렐리앵 추아메니(프랑스·잉글랜드전) 등이 최고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