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제12회 지자체 생산성대상’ 장려상 수상 등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2회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에 응모한 1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 기준 ▲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 ▲재정자립도 등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 15개를 선정했다.

중구는 ▲출산율 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지방정부 청렴도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지표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지역 경제 역량 및 행정 역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출산율 증가율 지표는 0.39%로 자치구 평균인 –1.39%보다 높아 A등급을 받았으며,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지표는 15.02%로 자치구 평균 3.07%를 상회하며 S등급을 차지했다.

또한 지방정부 청렴도 지표는 2점으로 자치구 평균보다 높아 A등급을 받았고, 사업체 수 대비 인증,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도 0.678%로 자치구 평균보다 약 3.4%가 높아 S등급을 획득했다.

◇중구, 마을교사 전문연수 개최

울산 중구가 1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1~3기 마을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중구 마을교사 전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전문연수는 마을교사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마을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총 8시간에 걸쳐 ▲자체 평가 ▲마을교육&청소년 활동 ▲마케팅&홍보 ▲학교 이해 등 네 가지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자체 평가 과정에서는 중구 마을교사 동아리 생각날개가 마을 교육 운영 과정과 성과 등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직무교육 시간에는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관장이 ‘마을 속 청소년활동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마을활동가·공공시설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마케팅&홍보 순서에는 작명가(네이미스트) 지안이 강사로 나서, 중구 마을교육과정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매력적인 이름 짓기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이해 과정에서는 이성혜 범서중학교 수석교사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모둠 구성 및 교육 도구 활용법 등 효과적인 현장 수업 비결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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