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감독 교체?..."SON 스승이 감독직 갈망"

2022. 12. 12. 16: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첼시 감독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지인들에게 첼시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토트넘 감독직을 수행했다. 포체티노 감독 하에 토트넘은 꾸준히 성정 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 델레 알리(베식타시)로 이어지는 ‘DESK 조합’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비록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으나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4위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 발전했던 시기다.

이후의 포체티노 감독의 행보는 좋지 않다. 다음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토트넘을 떠났고 2021년 1월에 파리 생제르망(PSG)에 부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토트넘 시절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1년 반 만에 경질됐다.

현재 무직인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를 지켜보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이 시작된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빠르게 경질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포터 감독이 부임한 지 3달 만에 다른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는 상황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의 상황에 주목했다. 매체는 “포터 감독이 즉각적인 위협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첼시의 수뇌부들은 현재의 결과에 다소 놀라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가 있었던 만큼 이후의 경기력을 지켜볼 것이다. 새해 반등을 하지 못하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 부임 이후 9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분위기를 반등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 더욱이 월드컵 직전 리그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순위는 8위에 머물렀다. 리그 재개 후 빠르게 안정을 찾지 못하면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