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결혼하고 싶은 여자 생겼다"…'나는 래퍼다' 나온 여성?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김농밀(오담률)이 결혼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11일 김농밀(오담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까만 배경 속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생겼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게재했다.

앞서 김농밀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더 나은 남자가 되기 위해 금연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금연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를 담은 스토리 게시물을 업로드해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바 있다.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힙합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래퍼 김농밀(오담률)은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과 여유로운 플로우, 재치 있는 가사로 힙합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쇼미더머니7'과 '쇼미더머니9'에서 2차 예선까지 진출하며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로 대중과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쇼 '이수근의 눈치코치'에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진짜 미안한데 혹시 그분이 딩고의 나는 래퍼다(김농밀편)에 나오는 여성분인가요?"라며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래퍼 김농밀(오담률)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더블 싱글 'HGBS'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고, 지난 5월에는 '핫소스 가요제'에 참여해 김선응과 함께한 음원 '로켓'을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