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 장병·가족 등에 총 3억5000만원 후원 약정

'ROKA 패밀리데이' 개최… 후원 기관·업체들엔 감사패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2022 ROKA 패밀리데이'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육군협회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협회가 12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ROKA 패밀리데이 2022' 행사를 통해 육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후원 약정을 맺었다.

육군협회는 이번 약정을 통해 병역감면대상 병사와 미혼부 병사 등 40가정에 각각 매달 50만원을 전역시까지 후원하고, 육군 복무 중 공사상자에겐 1년간 매월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 200가정에 설과 추석 명절 비용으로 2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는 등 총 3억5000만원의 후원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디펜스엑스포, 군수산업연합회, KB국민은행, 한국공교육원, 자운, 케이프렌즈, 메타존, LIG넥스원, 계룡건설사 등 후원 기관·업체들엔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육군협회는 가수 요요미와 인플루언서 오킹을 2023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협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강한 육군을 위해 육군 장병과 육군 가족의 대변자, 후원자, 연결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