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짐 주의하세요” 13일 눈소식, 최대 10cm 적설 예상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2. 12.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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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5cm 쌓일듯, 보행 주의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화요일인 13일 출근길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에 걸쳐 일부 지역엔 최고 10cm의 제법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미끄러짐에 특별히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상의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전라동부와 경남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눈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내륙은 13일 밤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남부서해안·충청·호남·경남서부내륙은 14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일부에 눈이 많이 쏟아지는 곳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최대 10㎝ 이상 쌓일 수 있다. 서울은 13일에 1~5㎝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전북 3~8㎝,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13일)·제주산지(14일) 2~7㎝, 서해5도와 서울·인천·경기북부(13일)·전남(14일)·울릉도·독도 1~5㎝ 등이다.

13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2도, 대전 0~6도, 광주 2~9도, 대구 1~8도, 부산 4~11도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이거나 그 밖에 지역에서도 기온 변화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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