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의 탑건’ 강원함 뽑혀

박은경 기자 2022. 12.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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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 얻어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올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1함대사령부 강원함 전투체계부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투체계부는 해군 함정 무기체계의 운용과 정비를 담당하는 부서다. 해군 제공

해군 1함대사령부 호위함 강원함(FFG·2500t급)이 최고의 함포사격 능력을 갖춘 전투 함정을 뜻하는 이른바 ‘탑건함’ 으로 뽑혔다.

해군은 강원함을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발사 등 다양한 분야 함정 전투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함대와 전단 주관으로 부대별 우수함정을 선발한 다음 선발된 각 부대 우수 함정이 해군작전사령부 주관 사격대회에서 탑건을 놓고 겨룬다.

강원함은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정됐다.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강원함이 항해하고 있다. 해군 제공

1함대사령부 광명함(PCC·1000t급)이 포술 우수 전투함에, 2함대사령부 유도탄고속함 박동혁함(PKG·450t급)이 포술 우수 고속함에, 2함대사령부 235고속정편대(PKM·130t급)가 포술 우수 고속정 편대에 각각 선발됐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은 어뢰 발사훈련에서 최고점을 얻은 손원일함(SS-Ⅱ·1800t급)에,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613비행대대에 각각 돌아갔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을,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포술 우수 고속함·고속정편대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을 받는다. 시상식은 이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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