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 원 후원' 강민경 "기부는 조용히 하는 게 미덕? 글쎄요, 저는…" [종합]

2022. 12.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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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1억 5천만 원 기부 후 팬들의 동참에 감동했다.

강민경은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얼른 다녀왔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기부금이 어떻게, 어떤 친구들을 위해 쓰이는지 잘 설명 듣고 왔어요. 그런데 제 영상 보시고 후원에 함께 동참하신 구독자분들이 많으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어요. 어찌나 울컥하던지.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실감했다.

강민경은 "누군가 기부는 조용히, 숨어서 하는 게 미덕이래요"라면서도 "글쎄요, 저는 좋은 물건, 좋은 밥 소개하듯이, 기부도 선행도 소개하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지는걸요? 함께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병원 측에서 후에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보고해 주신다고 하네요, 종종 브이로그를 통해 담아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민경은 연세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 번 1억 4761만 원에 개인 돈을 보탠 금액이었다. 강민경이 전달한 후원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있는 저소득층 소아 청소년 환아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밍경']-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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