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예산안 처리되면 전대 논의 시작…3월에는 전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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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정기국회가 끝나고 임시 국회가 시작됐다. 예산안이 처리되는대로 바로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가겠다"라며 "100만 책임당원 시대에 걸맞은 전당대회 제도, 문제를 확정짓겠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당원과의 만남'에서 "제게 맡겨진 임무는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흐트러진 당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 두 번째는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이기는 정당으로 체질 개선하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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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철 지난 운동권 세력 대 글로벌 선도 세력간 일전 될 것"
(서울·부산=뉴스1) 이균진 신윤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정기국회가 끝나고 임시 국회가 시작됐다. 예산안이 처리되는대로 바로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가겠다"라며 "100만 책임당원 시대에 걸맞은 전당대회 제도, 문제를 확정짓겠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당원과의 만남'에서 "제게 맡겨진 임무는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흐트러진 당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 두 번째는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이기는 정당으로 체질 개선하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2월부터 당무감사를 시작할 것이다. 비대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종료하지 못할 것 같아서 차기 지도부에 넘길 생각"이라며 "당무감사는 역량을 최대한 강화해서 이기는 정당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태세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를 연장하면서까지 비대위원장을 할 생각이 사실 없다. 속도를 내서 3월에는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지 않나는 생각"이라며 "1월 중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사고당협 정비를 끝내고, 2월 중 당무감사를 시작하는데 큰 부담을 가질 필요없다. 전당대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우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약점을 보완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뽑은 전당대회 때는 책임당원이 28만명이었다. 지금은 78만명이다. 바야흐로 100만 책임당원 시대다. 우리가 국민정당이 되는 것이다. 100만 책임당원에 걸맞은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반 반장을 뽑는데 3반이 방해하고, 반원 의사를 왜곡하고 오염하면 되겠나. 그런 일이 없어야 하지 않겠나. 당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반영하고 여러분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확실하게 심어드리겠다"라며 "총선은 '철 지난 운동권 세력' 대 '글로벌 선도 세력'의 일대 결전이 될 것이다. 이 건곤일척의 승부처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대지와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할 수 있도록, 정상 궤도를 이탈한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체성과 헌법정신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다수당이 돼야 한다"며 "부산에서 한 석도 내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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