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해설자 '테디'가 삭발을 한 이유

김용우 2022. 12.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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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처=LPL 공식 방송.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PL 올스타전 행사장서 해설자인 '테디' 관저위안(管泽元)이 삭발을 한 채 등장했다. 중국 외 다른 지역 관계자들은 '테디'의 삭발에 많이 놀랐는데 월드컵과 관련 있었다.

LPL 뿐만 아니라 NBA 객원 해설로 나서는 등 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테디'는 현재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2022 월드컵 관련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테디'는 방송에서 만약 브라질이 월드컵서 탈락한다면 삭발한다는 공약을 걸었다고 한다.

한국을 4대1로 꺾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2대4로 패해 탈락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연속 8강서 탈락한 브라질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치치 감독도 자진 사퇴했다.

브라질이 월드컵서 탈락하면서 공약을 걸었던 '테디'는 삭발을 한 뒤 LPL 올스타전 행사에 참가했다. 삭발을 한 '테디'의 모습에 난감해한 사람이 있었다. 최근 다시 연애를 시작한 여자친구이자 LPL 호스트 '캔디스'라고. '캔디스'는 자신의 SNS에 '테디'와 같이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이랬어야 했는데..."라는 글을 썼다고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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