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의 안전 책임질 '3安 행정' 추진

노진균 2022. 12.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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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겨울철을 맞아 제설, 한파, 감염병 등 3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12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고양시 3安 민생대책회의'에 참석해 각 부서의 보고를 청취한 뒤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자리에서 "민생대책의 시작은 시민입장에서 어려움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대책들이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민생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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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한파·감염병 대책 점검
이동환 시장 '현장의 변화 주문'

이동환 고양시장이 12일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고양시 3安 민생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겨울철을 맞아 제설, 한파, 감염병 등 3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12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고양시 3安 민생대책회의'에 참석해 각 부서의 보고를 청취한 뒤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3安은 안전, 안심, 안정의 약자로 이동환 시장 취임 공약의 일부로 '시민의 삶은 안전하고, 노후는 안심되며, 경제는 안정될 것'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 시장 취임 후 처음 개최된 회의에서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매달 시의 주요 민생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시는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제설에 주목하고 전례없이 신속한 '선제적 제설 체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590여 대의 제설장비가 24시간 출동을 준비하고 큰 불편이 예상되는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 이변에 따른 한파로 생황이나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한파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초기부터 상황을 관리해 각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과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민생지원에도 집중한다.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난방이 부담스러운 상황 등을 고려해 한파 쉼터를 확대하고, 온풍기 담요 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또 단전, 단수 등 39개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코로나19와 독감 등 계절병의 유행에 따른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수급자·장애인·어르신 등 11만여 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하고 약 5,500여 명의 집중 관리대상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밀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자리에서 "민생대책의 시작은 시민입장에서 어려움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대책들이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민생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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