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 내년 3월부터 운영하는 '혁신통합민원실' 명칭 공모

오는 27일까지 공모

수원특례시가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의 명칭을 공모한다.수원특례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의 명칭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통합민원실을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또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도 있다.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 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수원특례시가 소통하는 시민 개방형 공간이라는 특색을 드러내는,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서는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내부 심사를 거쳐 2차 심사 대상을 선정한 후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호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최우수작을 응모한 1명에 2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 2명에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은 수원시와 시민이 소통하며 공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질 높은 통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칭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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