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개농장 철거로 개 39마리 안락사 위기…"입양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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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개 도살 농장 폐쇄·철거를 앞두고 입양되지 못한 개 39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하자 동물보호단체가 입양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2일 광주시 동물보호소 등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 380-2번지에 위치한 개 농장 2곳이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이달 안으로 폐쇄된다.
동물보호소는 철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농장에 남은 개들이 입양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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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개 도살 농장 폐쇄·철거를 앞두고 입양되지 못한 개 39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하자 동물보호단체가 입양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2일 광주시 동물보호소 등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 380-2번지에 위치한 개 농장 2곳이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이달 안으로 폐쇄된다.
앞서 북구는 동물권 단체 '케어(Care)'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일 개 농장 주인으로부터 개 65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
북구와 농장 개들에 대한 입양 관리·보호를 함께하는 동물보호소는 보호 개체 수가 모두 차 있던 탓에 농장 개 65마리 중 11마리만 입소시켰다.
남은 54마리 중 11마리는 입양, 2마리는 임시 보호, 2마리는 폐사한 상태다.
현재 농장에 남아있는 개는 총 39마리(도사견 14마리, 진도 혼합 8마리, 소형 혼합 8마리, 5개월 된 새끼 9마리)다.
동물보호소는 철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농장에 남은 개들이 입양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할 예정이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보호소가 포화 상태라 도살장 개들을 수용할 자리가 없다. 입양되지 않는 개들을 불가피하게 안락사할 수밖에 없다"며 입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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