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선숙 판소리연구소, '수요 아리랑'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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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가 열린 지 올해로 30년이 되는 해지만 여전히 일본의 진정한 사과는 없다.
울산 판소리를 대표하는 이선숙 명창이 생존하는 11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심청전의 모티브를 인용한 소리극 '수요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2022년 우수창작재공연 선정 공연작인 소리극 '수요 아리랑'은 오는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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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막으로 구성... 연출 이경민
오는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요집회가 열린 지 올해로 30년이 되는 해지만 여전히 일본의 진정한 사과는 없다. 울산 판소리를 대표하는 이선숙 명창이 생존하는 11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심청전의 모티브를 인용한 소리극 ‘수요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2022년 우수창작재공연 선정 공연작인 소리극 ‘수요 아리랑’은 오는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작품 모두 4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엄마는 매춘부 수요집회’, 2막은 ‘여자 사냥꾼 아! 인당수’, 3막은 ‘그리운 아버지, 내딸 심청아’, 4막은 별신굿 ‘고운 넋 다시 피어나라’이다.
위안부 모집책인 ‘뺑파’는 심청의 효심을 이용한다. 심청은 돈을 벌어 와 심봉사의 눈수술을 시킬 드릴 것이라며 뺑파를 뒤따른다. 이후 심청과 심봉사의 재회까지의 과정을 엮었다.
출연진은 이선숙, 이아진, 정승준, 이경민, 김호성, 조아라, 홍효진, 어성범 등이다.
이번 공연은 이선숙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고 울산예인심자란선양회, (사) 한국전통예술진흥회가 주관한다.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전회 무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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