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출신 프로골퍼 조현, 유아ㆍ청소년 스포츠교육 서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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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프로골퍼가 자녀에게 운동을 가르치며 경험한 시행착오와 가르침을 나누는 책이 나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출신 골퍼 조현(48) 씨는 유아ㆍ청소년 스포츠교육 지침서 '평범한 내 아이 스포츠 영재 만들기'를 출간했다.
조 씨는 야구와 골프, 두 종목에서 프로가 되어 여러 운동선수 아이를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의 딸을 가르치려다 보니 자신의 지도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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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프로골퍼가 자녀에게 운동을 가르치며 경험한 시행착오와 가르침을 나누는 책이 나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출신 골퍼 조현(48) 씨는 유아ㆍ청소년 스포츠교육 지침서 ‘평범한 내 아이 스포츠 영재 만들기’를 출간했다. 조 씨는 배명중ㆍ고등학교와 건국대를 거쳐 1998년 LG 트윈스에 입단했지만 선수협 파동을 겪으며 짧았던 프로야구선수의 삶을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테스트에 합격해 프로골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유소년 스포츠선수 후원 단체인 스포츠루다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 씨는 야구와 골프, 두 종목에서 프로가 되어 여러 운동선수 아이를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의 딸을 가르치려다 보니 자신의 지도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낡은 시스템과 주먹구구식 운동방식을 그대로 가르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유아ㆍ청소년 스포츠 지도를 위한 운동성장발달 트레이닝 이론을 다시 공부해 책까지 집필했다. 조 씨의 딸은 현재 골프선수로 활약하는 조해연이다.
조 씨는 ‘아이들의 스포츠 재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길러지기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아이가 운동선수로 성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90%는 노력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며 김연아와 이병규 등 여러 스포츠 스타의 성장 및 성공 과정, 본인의 경험담을 제시한다. 책에는 운동선수 아이와의 바람직한 대화법, 아이에게 성실성을 뿌리 깊게 심어주는 방법, 긍정적인 아이로 만드는 방법, 지면서 성장하는 방법, 즐기면서 운동하는 방법 등 운동선수 아이를 둔 부모와 지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풀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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