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 3호 발사 10주년에 “우주강국의 대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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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자신들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3호' 발사 10주년을 맞이한 12일 '우주강국'으로 올라섰다고 선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 국력을 시위한 역사적 사변' 제하 기사에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발사된 때로부터 10년이 되었다"며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운 인류 우주 개척사에 특기할 사변이며 우주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우리 조국과 인민이 경제강국의 영마루에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게 되리라는 것을 실체로 증명한 민족사적인 대경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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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자신들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3호’ 발사 10주년을 맞이한 12일 ‘우주강국’으로 올라섰다고 선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 국력을 시위한 역사적 사변’ 제하 기사에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발사된 때로부터 10년이 되었다"며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운 인류 우주 개척사에 특기할 사변이며 우주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우리 조국과 인민이 경제강국의 영마루에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게 되리라는 것을 실체로 증명한 민족사적인 대경사"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인공지구위성의 발사 전야에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은 그것을 막아보려고 별의별 험담을 다 늘어놓으며 훼방을 놀았다"며 "그러나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으로 간주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은 보란듯이, 자랑스럽게 위성을 쏘아올렸다"고 강조했다.
당시 국제사회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를 통해 광명성-3호 2호기를 쏘아 올릴 당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용으로 평가했는데 이를 ‘험담’으로 치부한 것이다. 북한은 인공위성 개발이 군사적 목적이 아닌 경제적 목적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상관측 영상을 공개한 적이 없고 위성과 지상 기지국 간의 신호가 송수신된 사례는 없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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