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북도청 발자취 담은 전시회 전라감영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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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옛 전북도청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옛 전북도청 공간의 기억, 역사를 잇다'를 전라감영 연신당에서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배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전북도청 터는 조선 시대의 감영, 동학농민혁명의 대도소, 근현대 도청으로 기능한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추억을 떠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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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주시는 옛 전북도청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옛 전북도청 공간의 기억, 역사를 잇다'를 전라감영 연신당에서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 신축돼 전북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오다 2015년 철거될 때까지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들이 전시된다.
전북도청은 1951년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전소돼 재건축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이후 철거된 뒤 전라감영으로 재탄생했다.
서배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전북도청 터는 조선 시대의 감영, 동학농민혁명의 대도소, 근현대 도청으로 기능한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추억을 떠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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