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클럽, '마스크맨' 크로아티아 수비수 그바르디올 '눈독'

이준태 기자 2022. 12. 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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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유럽 명문구단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이적시장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그바르디올에게 구애를 보냈다.

다만 그바르디올은 EPL 행을 원하고 있다.

맨유 레전드이자 축구 평론가로 활약 중인 리오 퍼디낸드는 그바르디올의 적극적인 수비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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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유럽 명문구단이 크로아티아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시도 중이다. 사진은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선 그바르디올. /사진= 로이터
다수의 유럽 명문구단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이적시장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그바르디올에게 구애를 보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구단에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도 영입을 시도 중이다. 첼시는 그바르디올에게 7700만파운드(약 1233억원) 맨시티는 보너스를 포함해 8600만파운드(약 1378억원)를 책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그바르디올의 소속팀 RB라이프치히와 같은 리그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그의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바르디올은 EPL 행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첼시·맨시티 등과의 영입전에서 이기기 위해선 8600만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세인 그바르디올은 코뼈 골절로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마스크' 투혼을 펼쳤다. 특히 8강 브라질전에서의 활약으로 극찬을 받았다.

맨유 레전드이자 축구 평론가로 활약 중인 리오 퍼디낸드는 그바르디올의 적극적인 수비를 칭찬했다. 그는 "월드컵 토너먼트 기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면서 "그는 싸움을 즐기는 것 같다. 체격이 좋고 현대 축구의 정석적인 수비수다"고 전했다.

또 퍼디낸드는 "그는 원하는 위치에 공을 보낼 수 있다. 양발 능력도 좋다"면서 "심지어 상대방과 볼 경합 중에서도 양발을 편안하게 사용한다"고 양발 사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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