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7년까지 5개년 정보화 비전 로드맵 제시

경기 과천시가 2027년까지의 지역정보화 비전을 '사람-기술-자연이 상생하는 지능형 행복도시, 과천!'으로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과천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지역정보화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 등을 설정했다.

과천시의 정보화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간의 디지털 기술 발전 및 신도시 개발 등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비전 목표로 △디지털 전환으로 지능형 행정 실현 △사람-자연-기술이 상생하는 도시 실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를 설정했다.

또한 20개 추진과제를 도출했으며, 이 중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최우선과제로 선정된 '논스톱 지능형 신호체계 구축사업'과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지능형 보건소 통합플랫폼',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 계획이 향후 5년간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정보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