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영화 <외계+인>으로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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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이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차지하며 덱스터스튜디오가 경사를 맞았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외계+인 1부' VFX를 총괄한 제갈승 수퍼바이저가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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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이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차지하며 덱스터스튜디오가 경사를 맞았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외계+인 1부’ VFX를 총괄한 제갈승 수퍼바이저가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영화 <외계+인 1부>는 올해 7월 개봉한 SF 판타지 액션 장르물로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외계인이 살고 있는 현재와 도사와 신선이 활동하는 고려시대를 오고 가는 타임워프 스토리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실험적 도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등 해외 관객에 공개됐다.
덱스터스튜디오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이번 시상식은 우리 덱스터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영화 비상선언, 해적 도깨비 깃발과 선의의 경쟁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쟁쟁한 작품과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외계+인 수상까지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외계+인은 제작 초기단계인 프리프로덕션부터 참여해 VFX 작업 최종 완성까지 5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프로젝트였다”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 한번도 본적 없는 물체를 표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적인 작업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나온 노력에 대한 값진 축복이자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겠다”며 “이 길을 함께 걸어온 우리 덱스터 아티스트들과 오늘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미스터고 제작을 위해 국내 1세대 VFX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당시 국내 기술로 수준 높은 디지털 크리쳐 고릴라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고 디지프로, 시그라프 등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학회에 논문이 선정되는 업적을 남겼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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