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겨울철 재난·재해와 위급 상황 대응 총력

기사내용 요약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정확한 상황파악과 신속한 지휘체계 마련

새만금개발청 로고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과 위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수준을 관심(평상시)-주의(대설주의보)-경계(대설경보)-심각(광역적 재난 예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새만금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과 기상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정확한 재난 상황 파악·전파, 초동 조치와 지휘 등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고자 새만금 지역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폭설 시 신속한 제설을 위해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군산시, 농어촌공사 등에 방조제와 각종 교량·터널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허홍재 사업총괄과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재난 발생 시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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