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한 팀 선수들도 있네'...월드컵 8강 베스트11은?

신동훈 기자 2022. 12. 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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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11명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8강에서 탈락을 한 네덜란드, 브라질, 포르투갈 선수들도 있었다.

아티아-알라, 엘-야미크는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라인을 완전히 내렸을 때 중요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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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8강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11명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해당 매체 평점을 기준으로 포지션별로 가장 고평점을 받은 이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8강에서 탈락을 한 네덜란드, 브라질, 포르투갈 선수들도 있었다.

골키퍼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차지했다. 야신 부누(모로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리바코비치는 브라질의 맹공을 막아내면서 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차기에서 선방도 대단했다. 골든글러브(골키퍼상)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수비진은 야하 아티아-알라, 자와드 엘-야미크(이상 모로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에데르 밀리탕(브라질)이 뽑혔다. 아티아-알라, 엘-야미크는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라인을 완전히 내렸을 때 중요한 활약을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아티아-알라는 수비도 잘했고 키패스 3회를 올릴 정도로 공격도 좋았다. 엘-아미크는 모로코의 탄탄한 수비에 기여했다. 클리어링만 10회였다"고 평했다.

로메로는 조별리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대회를 치를수록 자신의 장점을 다 보여줬다. 8강에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호흡하며 네덜란드 공격을 막았다. 밀리탕은 비록 브라질이 탈락했지만 우측 수비로 나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라이트백으로도 안정적이었다. 자신의 가치를 완전히 증명한 밀리탕이다.

중원엔 마르코스 아쿠냐(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앙투완 그리즈만(프랑스),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선정됐다. 아쿠냐는 윙백으로 뛰며 공수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네이마르, 그리즈만은 각각 브라질과 프랑스 공격 전개를 담당했다.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브라질은 탈락하고 프랑스는 4강에 가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마르처럼 브루노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포르투갈은 떨어졌다.

부트 베르호스트(네덜란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투톱을 구성했다. 베르호스트는 아르헨티나전 후반 교체로 들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이끌었다. 네덜란드가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진정한 영웅이 되지 못했지만 활약은 빛나긴 했다. 메시는 여전했다. 1골 1도움을 올려 아르헨티나를 준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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