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한전 '승진시험서 군 경력 불인정' 철회해야"

박응진 기자 2022. 12. 12.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가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단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엔 한전에서 근무하는 군필 직원들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1~2년 먼저 승진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이 같은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단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향군은 12일 배포한 자료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젊은 청춘들은 군 복무를 마치고 앞으로 공기업 등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알찬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향군은 "그들의 장래의 꿈과 희망을 꺾고 지금 군 복무에 대한 의욕과 사기를 저하시키는 처사는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전에선 6년 간 근무해야 승진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그동안엔 한전에서 근무하는 군필 직원들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1~2년 먼저 승진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이 같은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