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한전 '승진시험서 군 경력 불인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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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단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엔 한전에서 근무하는 군필 직원들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1~2년 먼저 승진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이 같은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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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단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향군은 12일 배포한 자료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젊은 청춘들은 군 복무를 마치고 앞으로 공기업 등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알찬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향군은 "그들의 장래의 꿈과 희망을 꺾고 지금 군 복무에 대한 의욕과 사기를 저하시키는 처사는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전에선 6년 간 근무해야 승진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그동안엔 한전에서 근무하는 군필 직원들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1~2년 먼저 승진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이 같은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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