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150만 달러·러셀 70만 달러’ 키움,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 완료

장은상 기자 2022. 12.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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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33·미국)와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6000만 원),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8·미국)과 총액 70만 달러(약 9억2000만 원)에 각각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또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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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왼쪽)와 러셀.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33·미국)와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6000만 원),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8·미국)과 총액 70만 달러(약 9억2000만 원)에 각각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요키시는 이로써 2019시즌부터 5년 연속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까지 4시즌 통산 118경기에 등판해 51승33패, 평균자책점(ERA) 2.7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서 10승8패, ERA 2.57을 올렸다. 4년간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두 자릿수 승리를 신고했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또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외국인타자인 러셀은 키움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2020시즌 도중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KBO리그에 데뷔한 바 있다. 당시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2홈런, 31타점, 22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멕시칸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에 입단해 2021시즌에는 66경기에서 타율 0.319, 8홈런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80경기에서 타율 0.348, 24홈런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러셀은 “히어로즈에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 다시 만날 동료들과 팬들이 벌써부터 그립다. 올 시즌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했던 과정들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지켜봤다. 2020년과 2022년 못다 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로써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투수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26·파나마), 타자 러셀 등 3명의 외국인선수들은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지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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