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1경기가 전부...브라질 MF, “리버풀 입지도 의심”

백현기 기자 2022. 12.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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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파비뉴가 리버풀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구심을 받고 있다.

파비뉴는 리버풀에서 5년차를 맡고 있다.

올해로 29세를 맞은 파비뉴는 2018년 AS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에 이적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리버풀에서의 파비뉴의 미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구심이 들고 있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지만, 시즌이 끝나고의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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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파비뉴가 리버풀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구심을 받고 있다.


파비뉴는 리버풀에서 5년차를 맡고 있다. 올해로 29세를 맞은 파비뉴는 2018년 AS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에 이적했다.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빌딩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클롭 감독은 중원에 파비뉴를 놓고 팀을 재편했다.


영광의 시기도 함께 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는 오랜 숙원이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도 거머쥐었다.


모든 영광의 시기에 파비뉴가 함께 했다. 파비뉴는 188cm에 육박하는 강인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 커버 능력, 조율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간간히 꽂히는 중거리 슈팅은 그의 또 하나의 전매특허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예전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4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다소 느려진 발과 기동력으로 리버풀의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또한 대표팀에서도 주전에서 밀린 지 오래다. 물론 브라질 대표팀은 카세미루, 프레드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어 주전 경쟁이 쉽지는 않지만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좁아진 입지가 드러났다. 파비뉴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차전인 카메룬전에만 풀타임 출전했다. 이마저도 1,2차전에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로테이션으로 기용된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파비뉴를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리버풀에서의 파비뉴의 미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구심이 들고 있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지만, 시즌이 끝나고의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소 떨어진 경기력의 파비뉴에게 이번 시즌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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